수원시청 김진웅 대통령기
수원시청의 김진웅.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수원시청과 문경시청이 정구 최강에 다시 올랐다.

임교성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29일 경기도 안성시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60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태민·윤지환·김진웅의 활약으로 순천시청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민-윤지환
수원시청의 김태민(뒤)-윤지환.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1번 복식에서 김태민-윤지환이 진희성-장인성을 5-2, 2번 단식에서 김진웅이 강혜준을 4-0으로 누르면서 승부가 마무리됐다. 수원시청으로선 지난 2020년 이후 2년 만의 대통령기 단체전 정상 탈환이다.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주인식 감독의 문경시청이 NH농협은행을 역시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엄예진-황보민이 1복식에서 문혜경-임진아와 접전 끝에 5-4로 이기면서 문경시청은 승기를 잡았다.

문경시청 엄혜진
문경시청의 엄혜진.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문경시청 김유진
문경시청의 김유진.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이어 단식에서 김유진이 이민선을 4-0으로 완파하며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문경시청도 2년 만의 대통령기 정상 복귀였다. 전날 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엄예진-황보민은 대회 2관왕이 됐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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