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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제60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직무대행 최기동)는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안성시에서 개최된 “제60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혼합복식 석권에 이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7일 일반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이하늘(순천시청)은 같은 소속팀인 장인성(순천시청)과 혼합복식에서 맞붙었다.
이하늘(순천시청)은 고은지(옥천군청)와 조를 이뤄 장인성(순천시청)-김연화(안성시청)조와 실력을 겨루며 접전 끝에 5-4로 이하늘-고은지 조가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장인성-김연화 조는 준우승,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순천시청은 단체전 결승에 앞서 달성군청을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 수원시청도 문경시청을 2-0으로 꺾고 올라오며 결승에서 만났다.
순천시청은 진희성·장인성 조가 결승 제1복식으로 나가 수원시청 김태민·윤지환을 만나 아쉽게 5-2로 패, 제2단식에서 강혜준(순천시청)이 국가대표 김진웅(수원시청)을 만나 4-0으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백수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매진한 결과인 것 같다”며 “믿고 따라와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을 전했다.
김태성 순천시청 직장운동부 총감독은 ”순천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좋은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와 올 10월에 열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각종 대회를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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