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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KIA 최형우(39)가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최형우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4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키움 선발 윤정현이 던진 투심(시속 133㎞)를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19일 NC전 이후 5일 만에 터트린 시즌 11호 홈런이다.
이날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5일만에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8월에만 타율 0.389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형우는 5, 6월 타율 2할 초반대로 부진했다. 그러나 7월부터 다시 타격감이 살아나며 1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전날 키움전에서 지난 21일 KT전에서 맞은 파울 타구 여파로 스타팅 라인업에서 빠졌지만 24일 다시 선발 출장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올시즌 타율은 0.255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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