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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MBC‘한지붕 세가족’에서 아역배우로 눈도장을 찍고, 성인이 된 뒤에는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 ‘웰컴 투 동막골(2005)’ KBS1 ‘하늘만큼 땅만큼(2007)’ 등에 출연했던 배우 서재경(40)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재경은 1일 방송되는 MBN‘특종세상’ 예고편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2010년9월 아버지 돌아가시고, 제 인생의 모든 걸 스톱시킨 것같다. 자세한 얘기를 잘 안하려고 한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서재경은 유명한 배우 집안으로 아버지는 연극배우 서희승, 어머니는 뮤지컬 배우 손해선이다. 부친 서희승은 지난 2010년 58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12년 서재경은 KBS2‘여유만만’에 출연해 “우리 아버지는 아파서 돌아가신 것이 아니다. 의료사고로 돌아가셨다. 간호사가 실수로 혈압상승제를 과다투여해서 쇼크로 사망하셨다. 이건 가족에게 정말 큰 충격이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망 이후 서재경과 그의 어머니는 수년간 의료소송을 벌인 바 있다. 서재경은 이번 방송에서 아버지의 사망 이후 10여년간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털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특종세상’은 1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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