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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이승기가 약 5년 만에 만난 이세영의 에너지를 극찬했다.

이승기는 5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임의정 극본· 이은진 연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세영이 주는 에너지가 좋다. 로맨틱코미디 장르 특성상 주인공의 분량이 많고 법률 드라마라서 대사량이 많다. 그런데 정말 지친 기색 없이 늘 에너지 있고 밝다”고 밝혔다.

이승기, 이세영은 각각 김정호, 김유리로 분해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이세영은 이승기와 2017년 드라마 ‘화유기’ 이후 5년 만에 재회한 것에 대해 “그때는 오빠 집에 얹혀 사는 일개 좀비였다. 지금은 아낌없이 애정을 표현해주셔서 좋다. 그때보다 더 멋있어지셨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화유기’는)전역하고 바로 찍어서 군인과 사회인의 경계선에 있었다”며 “오랜만에 봤는데 너무 좋았다”고 화답했다.

한편,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의 로(Law)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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