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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의 결혼기념일 맞이 서프라이즈 파티에 놀랐다.
6일 장영란은 자신의 SNS에 “바쁜 게 몬지? 정신머리를 어디다 팔았나 보다. 결혼기념일을 까먹었다”라고 당황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장영란은 “세심한 남편은 바쁜 와중에도 몇일 전부터 케이크도 준비하고 샴페인도 사다 놓았다. 난 아무 준비도 못 한 채 결혼기념일 종료 30전에 귀가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세상에 너무 감동인 이 남자 13년 동안 늘 한결같은 이 남자 13년 동안 늘 빠짐없이 결혼기념일 날 이렇게 손 편지 써주는 이 남자”라고 서프라이즈 파티에 감동했다.
장영란은 “#이 남자는 내꼬 #저와 결혼해줘서고마워요 #다음 생에도 난 한창의 아내 #사랑해요”라고 덧붙이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최근 셋째 유산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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