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전반기 3위로 마무리하는 LG 류지현 감독
LG 류지현 감독이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2. 7. 14.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LG 류지현 감독이 롯데와 접전 끝에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23일 잠실 롯데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이민호가 6이닝 무실점으로 12승째를 거뒀고 이민호에 이어 등판한 김진성, 정우영, 김대유, 이정용, 고우석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고우석은 시즌 39세이브로 구단 통산 한 시즌 최다 세이브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2위 LG는 시즌 전적 80승 48패 2무가 됐다. 1994년 81승 45패로 통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최다승 시즌을 만든 LG다. 앞으로 14경기 남은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구단 역대 최다승 시즌이 유력하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오늘 이민호의 승리는 가을야구를 위한 굉장히 의미있는 승리였다. 우리 투수진과 허도환. 유강남의 배터리 호흡이 완벽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 감독은 “아울러 오늘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팽팽하고 익사이팅한 분위기에서 1-0 타이트 한 승리로 우리 팬들에게 선물을 드린 것 같다”고 밝혔다.

LG는 오는 24일 잠실 한화전 선발투수로 케이시 켈리를 예고했다. 한화는 장민재가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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