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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슈룹’에서 각각 성남대군 역, 계성대군 역을 맡은 배우 문상민, 유선호가 김혜수와 모자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문상민은 7일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박바라 극본· 김형식 연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화령(김혜수) 선배님과 연기한다는 자체로도 너무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첫 촬영 때 많이 떨렸는데 선배님께서 먼저 연락주셨다. 신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긴장이 많이 풀렸다. 촬영장에서도 되게 편하고 좋은 분위기 만들어주셔서 왕자들이 행복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유선호는 “믿기지 않았다. 김혜수 선배님과 호흡을 맞춘다는 게 말이 되는 일인가 했다”며 “기억나는 것 중 하나가 정말 걱정했던 장면이 있었다. 감정의 깊이가 있는 장면이었는데 선배님이랑 연기를 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나오는 게 있더라. 말로 표현하지 못할 무언가를 깨닫고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슈룹’은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다. 오는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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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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