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첫 미국 투어가 순항 중이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가스 사우스 아레나(Gas South Arena)에서 첫 월드투어 ‘‘매니페스토’ 인 아틀란타’(이하 ‘매니페스토’)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애틀랜타는 미국 내 6개 도시를 순회하는 ‘매니페스토’의 네 번째 기착지다.

이날 공연에서 엔하이픈은 ‘기븐-테이큰(Given-Taken)’, ’TFW(That Feeling When)’,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 ‘피버(FEVER)’, ‘폴라로이드 러브(Polaroid Love)’, ‘퓨처 퍼펙트(Future Perfect)(Pass the MIC)’ 등 그간 발표한 앨범의 모든 타이틀곡과 주요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일곱 멤버는 전매특허인 ‘무결점 칼군무’로 에너제틱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자연스럽게 응원봉 파도타기와 ‘폴라로이드 러브(Polaroid Love)’ 떼창을 유도하는 등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엔하이픈은 “첫 미국 투어를 하면서 많은 엔진(ENGENE·팬덤명)들을 만나고 있다. 엔하이픈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일곱 멤버에게 힘을 주는 엔진들을 위해 항상 열심히 하겠다. 오래오래 함께하면 좋겠고, 사랑한다”라고 팬 사랑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3일 시카고, 15일 뉴욕 공연으로 ‘매니페스토’ 미국 투어를 마무리하며, 이후 11월 1~2일 아이치, 9~10일 오사카, 15~16일 가나가와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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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