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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전무송이 큰 사고를 당했던 아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82세 원로배우 전무송이 출연했다.

이날 전무송은 자신의 배우 가족을 소개했다. 그는 가족사진을 보며 “사위, 딸, 손자, 아내, 아들, 며느리, 손녀가 있다. 다 배우다”라고 자랑했다. 전무송의 가족은 연기 경력 184년 차 배우 가족이었다

특히 전무송은 아들 전진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진우는 2015년 구례 터널에서 사고를 당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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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송은 “앰뷸런스에 실려와가지고 거기서 침대 꺼내서 가는데 가까운 사람들은 놀라서 따라가고 옷 들고 따라가고 이러는데 우리 둘은 그냥 멍청했다. 그 순간은. 그런 정도였다”고 기억했다.

그는 “(죽음의) 문턱까지 갈 정도로 중환자실에 일주일 있었으니까”라고 말했고, 그의 아내 또한 “충돌사고가 났는데 동행한 PD 죽고. 다른 사람은 외상을 크게 입고. 그런 대형사고였다”고 안타까워했다.

전진우는 “2015년도에 촬영 가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뇌 쪽에도 영향이 있었다. 많은 것들을 잃어버린 상황이었다. 지금도 말을 할 때 어버버하며 버벅대는 게 아직 있다. 단어가 생각이 안 나는 게 있다. 그때 (사고 직후)만 되도 더 심했다”고 떠올렸다.

전무송은 “지금 거리 가다가도 ‘앵앵’하는 앰뷸런스 소리 들으면 가슴이 덜컹하다. 그런 순간에는 ‘내가 죄지은 거 없나?’ 지금은 살아서 내 눈앞에 나타나 있는 거 너무 감사하니까 나쁜 건 하나도 없다”고 감사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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