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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출처 | KBS Cool FM

박명수
박명수. 출처 | ‘박명수의 라디오쇼’ 채널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박명수가 자신이 진행 중인 라디오 방송에 이틀 만에 복귀한 가운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명수가 현재 상태를 전하고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노래를 선곡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지난 8월에 올 가을 건강검진을 예약했다. 그런데 까먹고 또 놓쳤다”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부지런해야 건강을 챙긴다”라고 청취자를 걱정했다. 그는 “얼마 전에 감기 때문에 피 검사를 했다. 고지혈이 나왔다”라고 건강 상태를 전했다.

또한, 한 청취자는 “처져 있는 아이들을 위해 더 힘을 내려고 한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기분이 좋다고 말할 수 없을 때가 있다”며 “아이들만큼은 아이들처럼 잘 지낼 수 있게 잘 보살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토요일에 애도 기간이 끝나지만 끝났다고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애도의 마음은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그는 사연을 들어주고 위로의 노래를 틀어주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줬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를 두고 있다. 예술계 전문 예원중학교에 입학한 박민서 양은 한국 무용을 전공하고 있다.

박명수는 최근 예정된 스케줄로 이틀 동안 ‘라디오쇼’에 자리를 비웠다.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안절부절 했다”라고 전한 그는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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