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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식음료업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앞다퉈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피자 주문 시 피자 한판을 무료로 추가 증정하는 ‘힘내라 한판 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경기 일정에 맞춰 11월 24일, 11월 28일, 12월 2일에 각각 적용된다. 프로모션 날짜에 프리미엄 피자(L 사이즈)를 포장 주문한 고객은 스트릿 피자 3종(L 사이즈) 중 한판을 직접 선택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 치킨은 축구 선수 출신 김병지와 함께 대표팀의 예선전 경기 스코어를 예측하는 ‘대한민국 스코어 분석왕’ 이벤트를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bhc 치킨 앱 또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 참여 폼에 해당 경기에서 예상되는 대한민국 득점 수와 경기 당일 즐기고 싶은 bhc 치킨 메뉴를 선택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해당 예선 경기 당일에 즐길 수 있는 치킨 메뉴를 기프티콘으로 제공한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는 전 세계 75개 마켓에서 월드컵 기념 ‘맥날 고?’ 글로벌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캠페인 모델에는 국내 걸그룹 ITZY(있지)가 포함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맥도날드는 딜리버리 전용 ‘사커팩’을 한정 판매한다. 사커팩은 페퍼로니 피자 버거세트, 맥너겟 6조각과 스낵볼 틴케이스로 구성됐다.
롯데리아는 손흥민을 모델로 한 경품 프로모션 ‘슈퍼소니팩’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슈퍼소니팩은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모짜크림치즈볼과 포테이토, 콜라 2잔으로 구성됐다. 버거와 함께 제공되는 박스 겉면의 스크래치를 긁어 즉석에서 경품 당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주류 업계도 월드컵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오비맥주는 대표팀을 응원하는 ‘카스 플레이 펍’ 9개 매장을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현장 MC가 진행하는 다양한 응원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식음료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축제를 맞아 월드컵 특수 공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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