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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영화 ‘아바타:물의 길’을 둘러싼 이상열기가 한파에 얼어붙은 극장가를 녹이며 다시 신화를 쓸 채비를 마쳤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아바타: 물의 길’은 88.7%의 예매율을 보였다. 예매관객수만 85만명에 달한다.
이는 극장가 흥행 1위 ‘올빼미’의 260만 스코어의 삼분의 일에 달하는 수치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 개봉한 영화 ‘아바타’의 13년만의 속편이다. 전편 ‘아바타’가 29억달러의 흥행수익으로 전세계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만큼 속편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다.
최근 관객이 끊기다시피 한 국내 극장가는 ‘아바타:물의 길’의 흥행이 연말 극장가 흥행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5월 ‘범죄도시’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이후 연이어 개봉한 대작들이 흥행에 참패한 전력이 있는터라 예단은 금물이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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