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2)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트롤리‘를 연출한 김문교 PD가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김새론의 빈자리를 채울 배우로 정수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문교 PD는 15일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류보리 극본·김문교 연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정수빈 배우는 오디션을 통해 뵀다. 처음 오디션을 봤을 때 (정수빈이 연기한 수빈 캐릭터는)저희가 생각하는 수빈이와 다른 수빈이었다. 그런데 되게 설득력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정수빈이)평소에 굉장히 조용하고 얌전하신데, 그 안에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서 감탄하면서 촬영했다”고 칭찬해 기대를 높였다.

정수빈은 극 중 전혀 다른 세상에서 찾아든 불청객 김수빈 역을 맡았다. 이 역할은 당초 김새론이 맡을 예정이었으로 음주운전으로 하차하면서 정수빈이 급히 투입됐다.

한편,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다.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SB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