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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개그맨 홍현희와 기안84가 멀티플레이어상을 공동 수상했다.

출산 후 50일 만에 복귀해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인 홍현희는 29일 방송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멀티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후, “생각지도 못했다. 하반기에는 거의 활동을 못 했는데 어떤 플레이를 했다는 건지”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백기에도 상을 받게 돼서 얼떨떨하다. ‘전지적 참견시점’을 3년 반 정도 했는데, 덕분에 연예대상을 온 것만으로도 큰 선물이다. 그런데 이렇게 귀한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이쓴이 내조해준 덕분에 제가 마음껏 놀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함께 멀티플레이어상을 받은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잘돼서 다행이다”, “강아지가 뭘 잘못 먹어서 죽을 뻔했다”, “저도 좋은 짝을 만나서 시언이 형처럼 잘 살고 싶다” 등 아무 말을 외치며 내려왔다.

한편,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전현무, 유재석, 김성주, 김구라, 박나래 등이 이름을 올렸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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