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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두 아들과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지난 1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인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나영이네 크리스마스. 신우 이준이랑 떡국 타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나영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의 선물을 마련했다. 첫째 아들 신우 군에겐 보석 목걸이, 시계와 책을, 둘째 아들 이준 군에겐 인형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전날인 이브날, 산타를 보고 싶다던 아이들의 투정을 받아주던 김나영은 “산타 할아버지는 너희들이 안 자면 안 와. 모두 잠이 든 다음에 와. 산타 할아버지는 엄청 늦게 오거든”이라며 달랬다.
이에 신우 군은 “잠을 그때까지 안 자면?”이라고 물었고 김나영은 “그럼 안 오지. ‘다른 집에 먼저 가야겠다’라고 해. 아이들과 마주치는 걸 싫어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아이들의 ‘왜?’ 질문에 김나영은 결국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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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든 아이들을 뒤로한 채 김나영은 트리 앞에 선물을 놓았다. 이어 앱을 통해 산타가 온 듯한 사진을 찍어 생동감을 더했다.
아침에 일어난 아이들은 선물을 보며 기뻐했고 부랴부랴 포장지를 뜯어 확인했다. 하지만 반응은 극과 극. 이준 군은 선물을 마음에 들어 했지만 신우 군은 실망했다.
선물을 본 신우 군은 “이거 산타 할아버지가 준 거 아니네. 누가 다 산 거네”라며 의심했고 김나영은 “아니다. 저기 현관에 온 거야. 보여줄까? 현관 비밀번호를 다 알던데? 너희가 자고 있을 때도 찍었어”라며 앱으로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눈치백단 신우 군은 “이거 사진 찍어 옮긴거네. (발이) 소파에 찧었는데 어떻게 공중에 떠 다녀”라며 믿지 않아 폭소케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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