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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아이브(IVE-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2023년 첫 빌보드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이브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월 7일 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 최고 순위 9위)’ 차트에서 15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새해 첫 번째 공개되는 빌보드 차트에도 이름을 올려 1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지난해 아이브는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를 통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29주 연속 진입해 ‘2022년 발표된 K팝 걸그룹 곡 중 최장기간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아이브는 미국 빌보드 2021년 12월 18일 자 차트에 데뷔곡 ‘일레븐(ELEVEN)’으로 랭크된 이후 55주째 공백 없이 다수의 차트에 진입 중이다. 이에 ‘애프터 라이크’로 아이브의 빌보드 장기흥행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밖에 ‘히트 오브 더 월드(HITS OF THE WORLD)’ 한국 차트에서도 여전히 활약하고 있다. ‘애프터 라이크’는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하며 19주째 차트를 지켰고, ‘러브 다이브’ 역시 11위에 머무르며 36주째 차트에 진입했다.
지난해 빌보드를 통해 꾸준한 글로벌 인기를 보여준 아이브는 2022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에서 총 4개의 차트에 랭크됐고, 빌보드 관계자가 뽑은 ‘2022년 베스트 K-팝 노래 25곡(The 25 Best K-Pop Songs of 2022: Staff Picks)’에서는 ‘러브 다이브’가 2위, ‘애프터 라이크’가 2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아이브를 향한 호평도 이어졌다. K팝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빌보드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애프터 라이크’ 가사에 아이브(IVE)를 ‘러브(LOVE)’에 접목하는 것은 그룹의 자신감과 ‘자기애’를 기반으로 한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라고 극찬한 바 있다.
국내 차트를 비롯해 해외 차트까지 접수한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로 ‘MMA2022(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송’을,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를,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에서도 ‘올해의 노래’를 수상해 3개의 시상식 대상을 휩쓸었다.
한편, 2023년에도 여전한 글로벌 상승세를 보여주며 힘찬 새해를 맞은 아이브는 오는 2월 11일(토)과 12일(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개최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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