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배우 최정원. 출처|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그룹UN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아이돌 출신 불륜남 지목에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0일 최정원은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며 글을 게재했다.

먼저 최정원은 “어제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이다.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다”며 “반가운 마음에 안부차 연락해서 두세 번 식사를 하였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적인 대화를 하였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 이후 제보자는 수차례 폭언 협박 등을 하였으며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다. 제보자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정원은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알렸다. 그는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호소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40대 한 남성의 제보를 받았다면서 아이돌 출신 톱스타 연예인의 불륜 의혹을 퍼뜨렸다.

이후 연예인의 정체를 최정원으로 지목하면서 파장을 일었다.

merry0619@sportsseoul.com

다음은 최정원의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최정원입니다.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제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입니다.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때부터 가족끼리도 친하게 알고지낸 동네 동생이었고 카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차 연락해서 두세번 식사를 하였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하였고 기사의 내용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

그 이후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하였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었고 제보자분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조치를 취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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