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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제설차 사고로 크게 다친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재활 중인 근황을 알렸다.

제레미 레너는 22일(한국시간) “아침 운동은 이 특별한 새해를 모두 바꿨다”고 밝히며, 침대에 누워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나와 가족을 위한 메시지와 배려에 감사드리고 싶다”며 “30개 넘게 부러진 뼈들은 가족, 친구들과의 사랑과 유대가 깊어지는 것처럼 회복되고 더 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제레미 레너는 네바다주 산간 지역의 한 호숫가에 있는 거처에서 눈을 치우던 중 흉부 외상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후 두 차례의 수술을 마치고 회복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1995년 영화 ‘시니어 트립’으로 데뷔했고, 2009년 영화 ‘허트 로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한국 팬들에게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호크아이로 잘 알려져 있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제레미 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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