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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출처 | MBC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구독자 132만 명의 여행 유튜버 ‘요즘 대세’ 곽튜브가 뜻밖의 굴욕을 당했다.

다음달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부캐 체크인’ 특집으로 ‘리치언니’ 박세리, ‘야쿠르트 아줌마’ 코미디언 이수지, ‘최준’ 김해준,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출격한다.

출연자들은 시청자들에게 인사와 함께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수지는 “출산 전에 ‘라스’에 왔다가 아기 낳고 다시 나왔다. 육아하느라 사실 심심했다”며 “놀다 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아들을 출산했다.

“어떤 조합인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박세리는 “얼마 전 개인 유튜브를 시작했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에 이수지는 “저희 다 부캐다”라며 공통점을 찾았다.

하지만 곽튜브에게는 뚜렷한 부캐가 없었다. 이수지와 김해준은 옆에 있던 곽튜브를 보며 “어? 그런데 왜 오셨어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곽튜브는 “그냥 갖다 붙인 것 같은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세리가 “본업이 유튜버이신가?”라고 물었고, 곽튜브는 “완전 그거(유튜브)밖에 안 하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곽튜브는 TV 대신 어색하면서도 정감가는 ‘텔레비전’이라는 표현을 써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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