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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제공 | 프로당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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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숙. 제공 | 프로당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김민아(NH농협카드)가 불꽃 같은 샷을 앞세워 올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에서 가볍게 32강에 올랐다.

김민아는 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끝난 2022~2023시즌 8차 투어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64강 2조 경기에서 9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에버리지 1.526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7차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정숙(크라운해태)이 49점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면서 32강에 합류했다.

1조에서 경쟁한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은 박은경 서한솔 김상아와 겨뤄 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4이닝째 9점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선 그는 줄곧 선두를 달리다가 17이닝째 12점을 쓸어담았다. 김가영에 이어 김상아가 44점으로 조 2위를 차지했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와 강지은(SK렌터카)은 12조 1~2위로 32강행에 성공했다. 이밖에 히다 오리에(3조 1위)를 비롯해 이미래(15조 1위) 이우경(15조 2위) 김세연(10조 1위) 김보미(7조 1위) 김진아(9조 2위) 용현지(11조 1위) 김민영(16조 1위) 등이 서바이벌서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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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제공 | 프로당구협회

반면 ‘디펜딩 챔피언’이자 최근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른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은 서바이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는 5조에서 27점에 그치면서 원은정(83점) 최연주(47점) 김명희(43점)에게 밀려 최하위로 탈락했다.

LPBA 32강전은 3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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