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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 검도팀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무안군청 검도팀이 2023년 첫 대회인 “2023년 동계전국실업 검도대회”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광철 감독이 이끄는 무안군청 검도팀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023년 동계전국실업 검도대회”에서 개인전에서 총 3개의 메달(금1, 은1, 동1)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경기에서 양동관(무안군청)은 3단부 경기에서 64강부터 연달아 승리하며 준결승까지 진출하였으나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유하늘(무안군청)은 6단부 경기에서 결승에 진출, 아쉽게 박병훈(용인시청)에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한범(무안군청)은 4단부 경기에서 예선전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결승에 진출하여 장예찬(용인시청)을 만나 팽팽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퇴격허리로 한판승을 거두며 당당하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무안군청은 단체전(5인조) 16강과 8강에서 울산시청과 전북검도회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 남양주시청과 2:2 동점으로 무승부가 나며 대표전을 치러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광명시청을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1:1 무승부로 한번 더 대표전을 치뤘다. 대표전에서 손인준(무안군청)이 강배원(광명시청)에 아쉽게 손목실점을 내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광철 무안군청 감독은 “아쉬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훈련해,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는 좋은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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