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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김주영의 근황이 알려졌다.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50년차 사극배우에서 무속인으로 전향한 김주영이 출연했다.
그는 “신당에 들어가는 순간에 뭐라 그럴까 어떤 기운이 운동을 하는 사람이거나 정신력 공부를 하는 사람이거나 도인들이 느끼는 어떤 기파. 그게 나를 끌어당기는 거다”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후 무속인이 된 김주영. 그는 “‘왜 배우가 이걸 하세요’ 그거는 괜찮다. 그분들이 놀라고 당혹해하고 호기심 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하시지. 나는 그런 것에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냉정하게 보면 ‘저 사람은 얼마나 먹고살기 어려우면 저런 거 할까?’ 할 수도 있다. 그 얘기 들을 생각하니까 소름이 돋더라.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당혹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내나 애도 아빠가 (무속인) 선택을 하는 것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더라. 아빠의 인생이라고 생각하더라. 식구들은 큰 반대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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