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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다윈 누녜스(리버풀)가 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에게 장난을 당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1일(한국시간) ‘누녜스가 최근 맨유 어린 팬 장난의 희생자가 됐다. 누녜스는 짓궂은 장난에도 밝은 표정을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누녜스는 한 식당에서 어린 팬을 만났다. 이 어린 팬은 누녜스에게 사진 촬영을 요구했고, 누녜스는 웃으며 촬영에 응했다. 하지만 상황은 이후에 발생했다. 어린 팬이 입고 있던 후드티 안에는 맨유 유니폼이 있었다. 팔을 활짝 벌리며 누녜스르 놀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그럼에도 누녜스는 어린 팬을 향해 웃는 표정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워줬다.
한편, 누녜스는 지난 19일 뉴캐슬전에서 선발로 출격했지만 어깨부상을 입었다. 리버풀은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누녜스가 뛸 기회가 있다.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지켜보겠다”고 출전 여지를 남겼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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