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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이 방송 중단 사고에 대해 시청자와 교수 장미란에게 공식 사과했다.
지난 22일 오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의 본방송이 송출 중단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두 번째 게스트인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선수 녹화분이 송출되던 오후 9시 38분쯤 갑작스레 지난주 분량인 건축가 승효상씨 인터뷰를 내보냈다.
tvN은 자막을 통해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며 “잠시 후 ‘유퀴즈’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알렸지만, 방송은 재개되지 않았다.
23일 제작진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82회는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하여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고, 그로 인해 본방송이 중단되고 지난주 방송분(181회차)이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라며 사고 원인에 대해 밝혔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금일 방송되지 못한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자기님의 방송분은 차주 수요일(3월 1일) 저녁 8시 40분 ‘유 퀴즈 온 더 블럭’ 193회 본 방송 시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라며 방송 일정을 알렸다.
또한 “제작진은 장미란 자기님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점을 감안하여, 시청자 여러분께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큰 실수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하여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해 주신 장미란 자기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했다.
greengree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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