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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아들 발렌티노를 향해서도 자비 없는 태클을 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3일(한국시간) ‘로메로가 어린 아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면서 자비 없는 슬라이딩 태클을 가했다. 경기장와 마찬가지로 아이에게도 호의를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20초 가량인데, 영상 안에서 로메로는 아들이 공을 가지고 놀자 거침없는 슬라이딩 태클을 가한다. 양발을 벌린 이른바 ‘가위차기’ 태클이다. 태클을 가한 뒤 로메로는 아들을 꽉 안아주며 아버지의 다정함도 보여줬다.
로메로는 토트넘과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주축 수비수 중 한 명이다. 몸을 사리지 않고 거침없는 플레이 스타일을 보인다. 태클도 서슴치 않는다. 지난 6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전에도 로메로는 상대 공격수 잭 그릴리쉬에게 태클을 가하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바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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