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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다니엘 튜더와 임현주 아나운서. 출처| 임현주 채널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임현주 아나운서와 작가 다니엘 튜더가 결혼한다.

24일 임현주는 “오늘은 드디어 결혼식이 열리는 날. 어떠한 기분보다 평온함으로 가득하다. 이렇게 고민 없이 식장으로 향할 수 있게 해 준 다니엘에게 무엇보다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

임현주는 “청첩장에 들어가는 문구에 저희는 이렇게 적었다. ‘평생 사랑할 사람, 백번 태어나도 다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변함없이, 한결같이, 죽을 때까지 사랑을 맹세할 저희 두 사람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출구전략이나 여지를 남겨두지 않은 맹세다. 약속 지키기 위해 서로 계속해서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멀리 영국에서 오신 다니엘의 부모님, 친구들을 위해 예식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영국에서 친척들이 보내주신 결혼 축하 카드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라며 설레는 신부의 마음을 내비쳤다.

또 “혹여 청첩장을 드리는 게 부담일까 싶어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이 있다. 마음이 멀어서가 아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어 와주시는 감사한 하객분들에겐, 금요일 저녁인지라 오시는 길 인근 교통이 많이 막힐 수 있다는 것과 식사도 꼭 맛있게 다 드시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넘치는 축하들을 받았다. 축복해 주신 마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인생의 특별한 하루를 행복하게 맞이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현주는 2013년부터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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