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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정해춘(오른쪽) 대표이사와 바스템 김세영 대표. 제공 | 부천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부천FC1995가 욕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바스템’과 메인 스폰서 협약을 맺었다.

부천은 지난 25일 열린 2023 출정식 무대에서 바스템과의 메인 스폰서 협약을 맺었다.

부천과 인연은 바스템의 김세영 대표의 ‘팬심’으로 시작됐다. 김 대표는 부천의 오랜 서포터즈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난 2017년 후원 가맹점부터 오피셜 스폰서 그리고 2023년 메인 스폰서에 이르기까지 점차적으로 규모를 늘려 부천과 깊은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은 바스템의 로고를 2023시즌 유니폼 전면 엠블럼 위에 새겼다. 이 위치는 선수들의 심장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뒤에서 끊임없이 부천을 지지하는 서포터즈와 후원자 등 구단과 발걸음을 같이 하는 감사한 모든 분들을 기억하고자 지정됐다.

김 대표는 “항상 옷에 달고 다니는 서포터즈 머플러 모양의 배지가 내 회사의 배지보다 더 자랑스럽다. 앞으로 부천에 제2의, 제3의 바스템이 나오길 바란다”고 부천의 발전을 기원했다.

부천 정해춘 대표이사는 “부천은 바스템과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인 스폰서 협약에 이르기까지 큰 결심을 해준 바스템 김세영 대표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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