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봅슬레이 선수 강한이 시설 보호아동 스포츠용품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는 30일 강한이 국내 시설 보호아동을 위한 스포츠용품 지원 후원금 136만8000원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후원금은 강한 선수의 포토앨범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 됐다. 후원금은 강원도 내 학대피해아동 일시보호시설의 노후 스포츠용품 교체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 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 강원도아동복지센터 조수연 센터장은 “스포츠계에서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소중한 후원금은 현재 노후로 인해 교체가 필요한 축구 골대 교체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한은 “방송활동을 통해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이 생겼고, 그분들의 응원메시지를 받으며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들어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팬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고민하다가 포토앨범을 제작하게 됐고, 그 수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원 해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 해 주고 싶었다. 윤성빈 선수를 통해 굿네이버스를 알게 됐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한 선수는 스포츠계에서 내로라하는 ‘힘맨’들이 모여 각 종목의 명예를 걸고 살벌한 씨름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예능 ‘천하제일장사2’ 프로그램의 동계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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