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지민이 스태프의 깜짝 고백에 감동했다.

30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KBS 50주년 기념 ‘위험한 초대석’ 특집으로 꾸며졌다.

MC 김숙의 질문에 답하던 지민은 어렸을 적 배웠던 검도로 촛불 끄기에 나섰다. 총 4번의 시도 끝에 14개 촛불 끄기에 성공한 지민. 실패를 예상한 주우재만이 물벼락 벌칙을 맞았다.

이윽고 잠시 정비 시간, PD는 지민에게 “지민 씨 잠깐 오디오 좀 체크해야 한다고 해서 오디오 감독님”이라고 오디오 감독을 찾았다.

지민에게 다가온 스태프는 잠시 오디오를 만지작거리다 “지민 씨 사랑해요”라는 말을 남기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그를 보던 지민은 스태프의 옷 뒤에 쓰여있는 ‘지민아 사랑해’라는 글귀에 놀라며 “이벤트인가요”라고 수줍게 웃었다.

노장 오디오 감독의 고백에 다른 출연자들도 “저게 뭐냐”며 웃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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