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리버풀, 김민재 눈독…파리생제르맹(PSG)도 참전.’

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이런 제하의 기사를 내보내면서 이적 관련 톱뉴스로 다뤘다.

‘ESPN’은 프랑스 ‘풋메르카토’ 보도를 인용하면서 ‘26세의 김민재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지만 현재 나폴리의 세리에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따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코멘트했다.

그러면서 리버풀이 전날 맨체스터시티에 1-4 대패한 것을 언급, ‘미드필드와 수비진의 문제 속에서 올 여름 대대적인 개편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빅리그 영입 표적으로 꾸준히 언급되는 김민재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의미다.

‘ESPN’은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PSG의 관심도 끌었다’며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나폴리로)이적한 김민재는 48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폴리는 김민재와 계약에 대한 관심을 알고 있으며 바이아웃 조항을 9000만 유로로 올릴 새로운 계약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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