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배우 최정윤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리바운드’가 상영 중인 스크린을 불법 촬영했다 구설에 올랐다.
최정윤은 6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영화 ‘리바운드’ 관람 중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미쳤다. 펑펑 울다가 나왔네. 나도 잠깐 출연. 내 아들 기범이 멋지다 ‘리바운드’ 감동 실화. 꼭 봐야 하는 영화 고고”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최정윤은 극 중 천기범 선수 역을 연기한 배우 이신영의 어머니로 출연했다.
영상저작물법 제104조의 6(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에 따르면 ‘누구든지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영상저작물을 상영 중인 영화 상영관 등에서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기기를 이용하여 녹화하거나 공중 송신하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상영 중인 영화의 스크린을 촬영한 최정윤의 행위는 불법에 해당한다.
과거에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뮤지컬 배우 정선아, 배우 김래원, ‘돌싱글즈’ 출연자 전다빈 등이 스크린을 불법촬영했다 질타받은 바 있다. 최정윤은 이번 촬영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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