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SK텔레콤이 동물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엑스레이 영상진단 검사 교육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엑스레이 영상 진단 검사 교육 프로그램 ‘엑스캠프’(X Camp.)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의 수의사, 동물보건사 등 동물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오프라인 교육과 관련 교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동물병원 종사자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좀 더 정확하고 수준 높은 영상 진단 검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SKT는 인공지능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지난해 9월 출시한 바 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엑스칼리버는 SKT의 AI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SKT는 엑스칼리버의 진단범위와 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해 펫 케어 시장을 키우고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