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겸 가수 이승기(36)와 견미리 딸이자 배우 이다인(31)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8일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4월7일 이승기, 그리고 이다인 배우가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쳤다”라며 “축복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승기, 이다인이 웨딩 화보가 담겼다. 이승기는 깔끔한 턱시도 차림으로, 이다인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선남선녀 비주얼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환하게 웃는가 하면, 이승기는 이다인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또한 이승기는 결혼 반지를 끼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약 2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이날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 1부, 2부 사회는 코미디언 유재석과 이수근이, 축가는 가수 이적이 각각 맡은 가운데 초호화 하객도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강호동, 이경규, 유재석, 이순재, 앙세형, 한효주, 김남길, 이상윤, 이세영, 이동휘, 안은진, 손준호, 유연석, 배인혁, 차은우, 비투비 육성재, 길, 세븐틴 죠수아와 호시,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 FT아일랜드 이홍기, 박재범, 등 유명인사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했다.
많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이승기와 이다인은 신혼여행 없이 곧바로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2023 이승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Chapter2’를 개최한다. 이후 도쿄, 오사카, 타이페이, 마닐라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 중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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