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자 할리 베리(57)가 파격적인 누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할리 베리는 9일(현지시간) 개인채널에 “나는 하고싶은 건 합니다. 행복한 토요일”이라는 글과 함께 알몸으로 발코니 난간에 기대 와인잔을 기울이는 사진을 올렸다.
베리의 농염한 사진을 촬영한 인물은 남자친구인 가수 반 헌트로 추정된다. 베리는 팬들이 촬영자를 추측하는 댓글에 “당신이 이겼다”라는 답글로 이를 인정했다.
베리는 지난 2020년부터 헌트와 교제 중이다. 그는 야구선수 데이비드 저스티스, 가수 에릭 베네이, 프랑스 배우 올리비에 마르티네즈 등과 결혼했고, 지난 2016년 세번째 이혼했다.
이후 4년여만에 가수 헌트와 교제를 알린 뒤 개인 채널에서도 다양한 글과 사진으로 애정을 과시 중이다.
할리 베리는 지난 2002년 영화 ‘몬스터 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국내에서는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서 스톰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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