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리그 모두 예상외의 결과가 다수 펼쳐지며, 이번 회차에는 1등이 나오지 않았다. 1등 적중상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22회차 게임에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 1등 미적중으로 7억여원의 적중금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22회차는 13일(목) 오전 8시부터 발매 개시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8일(토)부터 10일(월)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 게임에서 1등이 나오지 않아, 적중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고 10일 밝혔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다.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에서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그 결과 1등 총 환급 금액 7억 3,454만 250원이 22회차로 이월됐다.

축구토토 승무패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대 3개 회차까지 1등 적중 상금이 이월된다. 그 이후 회차에도 적중자가 나오지 않으면, 이월은 이뤄지지 않는다.

21회차의 개별 환급금액은 2등 9,793만 8,700원, 3등과 4등의 당첨자는 각각 148만 3,920원과 25만 8,190원이다.

이번 21회차에서 1등이 나오지 않은 건, EPL과 라리가 모두 다소 의외의 결과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상대적 적중자가 줄아들며 2등부터 4등까지의 적중자들은 타 회차보다 많은 환급 금액을 받게 됐다.

EPL에서 이번 주 화제의 게임인 리버풀(리그 8위)과 아스널(리그 1위)의 대결에서 2-2 무승부 결과가 나왔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EPL 선두에 오르는 등 경기력이 좋다. 그러나 리버풀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9승4무1패다.

첼시(리그 11위)와 울버햄튼(리그 13위)간의 대결에서도 첼시 승리가 유력했지만, 결과는 0-1로 첼시가 패했다. 이번 시즌 상위권 뉴캐슬(리그 3위)도 중위권 브렌트포드(리그 9위)에게 주말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변은 라리가도 마찬가지다. 레알마드리드(리그 2위)는 안방에서 비야레알(리그 5위)에게 3골을 헌납하며, 2-3으로 패했다. 베티스(리그 6위)도 카디스(리그 14위) 보다 우세지만, 이번 경기선 0-2로 무너졌다.

바야돌리드(리그 17위)와 마요르카(리그 12위)의 맞대결은 3-3 무승부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동점골과 역전골에 기여하며, 활약했지만 승리까지 가져오진 못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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