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가수 임영웅의 ‘애프터 라이크’ 커버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데뷔 2년 차인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10일 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발매하고 8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일레븐(ELEVEN)’부터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데뷔 후 꽃길만 걸어온 아이브가 첫 정규앨범으로도 신드롬적 인기를 구가할 수 있을지 대중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아이브의 컴백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아이브는 발표하는 곡마다 댄스 커버와 챌린지가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지난 8일 FC서울과 대구FC의 K리그1 6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시축자로 나선 가수 임영웅이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에 맞춰 춤을 선보여 유튜브 등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를 본 소감에 대해 묻자 장원영은 “임영웅 선배님의 무대 감사히 잘봤다”며 “이번 활동도 다양한 선배님들과 커버, 챌린지를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아이브는 신보 ‘아이해브 아이브’와 타이틀곡 ‘아이엠(I AM)’을 통해 당당한 자기 확신과 사랑에 대한 주체성을 이야기하며 데뷔 후 줄곧 고집해온 ‘나르시즘’ 세계관을 더욱 공고히 한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아이브는 그룹의 정체성과도 같은 ‘자기애’, ‘자신감’, ‘자유’ 등의 키워드를 다양한 음악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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