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측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서울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시나연예 등 중국 현지 매체는 로제가 불법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알려진 에바 차우가 공개한 지인 모임 사진 속 테이블 위 흑백 재떨이에 일부 누리꾼들이 마약이라고 추측한 것.

근거없는 추측이 확산되자 소속사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 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즈 페스티벌’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