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전기차 등을 선보인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는 오는 18∼27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2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참가한다.

먼저 현대차는 2160㎡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중국 시장을 겨냥한 친환경차 3종을 소개한다.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 등이다.

또한 더 뉴 엘란트라(아반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인다. 이어 고성능 전기차 롤링랩(움직이는 연구소) RN22E와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 중국형 투싼 N라인, 라페스타 N라인,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무파사 등도 공개한다.

기아는 2013㎡ 규모의 전시관을 꾸미고 중국 전략형 전용 전기차 EV5, 내년 현지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콘셉트카 등을 공개한다. 또 올해 중국에서 출시하는 고성능차 EV6 GT, K5, K3,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셀토스 등으로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얻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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