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한국과 일본의 여자농구 스타들이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다. 박지현, 이소희, 이해란 등 한국 농구의 미래들이 대표선수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WKBL 라이징스타팀은 2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W리그 올스타 2022-2023 in 아리아케’에서 일본 WJBL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W리그 올스타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29일과 30일 열리는 W리그 올스타전의 첫날인 29일에 열리는 이벤트 매치 중 하나로 성사됐다. 한-일 양국 선수들이 올스타전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칭스태프는 6개 구단 수석코치가 합류하며, 사령탑은 우리은행 전주원 코치가 맡는다. 선수단은 올 시즌 BEST 5로 선정된 우리은행 박지현, BNK 썸 이소희와 더불어 KB스타즈 허예은, 삼성생명 이해란, 하나원큐 박소희 등 신인선수상 수상 이력이 있는 선수를 포함한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W리그 올스타 선수단은 WNBA 출신 도카시키 라무를 비롯해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의 주역 미야자와 유키, 아카오 히마와리 등 총 14명의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WKBL 라이징스타 선수단은 27일 오후 하나원큐 청라체육관에 소집, 한 차례 훈련한 뒤 28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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