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대구=전경도기자〕대구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의 이상태(56)씨 논에서 지난 16일부터 첫 모내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볍씨는 지난 3월 말에 파종했으며, 이날부터 16일부터 약 일주일간 16ha(5만평)면적에 이앙하며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번에 모내기한 벼는 조생종 고시히까리 품종이다. 추석 전 수확할 예정이며, ‘보약밥상’이라는 브랜드로 추석 명절용 고품질 햅쌀로 판매된다.
한편, 달성군 전체 벼 재배면적은 2,674ha이다. 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관내 벼 재배 전 농가에 벼 육묘용 상토, 보급종 종자대, 종자 소독용 약제 등 25억2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재훈 군수는 “올해도 풍년농사가 이뤄지고 쌀값이 회복돼 농가소득이 오르길 기원한다”라며 “달성 쌀의 경쟁력이 올라가도록 고품질 쌀생산에 지원을 강화하고 향후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 다양한 행정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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