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 북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북하면 문화센터 옆 쉼터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아나바다’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쓴다’의 줄임말이다. 물자 절약과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는 운동을 말한다.
북하면 주민자치위는 아나바다 장터와 함께 특선 바자회, 먹거리도 푸짐하게 마련해 면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거나 저렴하게 구입하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풍물교실’ 참여 회원들의 공연도 잔치의 흥을 한껏 돋웠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북하면 주민자치위는 장터 수익금 전액을 약수초등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충렬 북하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아나바다 장터가 주민자치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