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의 주요 시책과 과제를 연구·조사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할 ‘새로운수원위원회’가 24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직 위원 8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 기간은 2년이다. 이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로운수원위원회는 △주요 시책·현안 연구조사, 자문 △공약사업 이행 평가 △시정 조사·연구 바탕으로 정책 개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조직은 운영위, 특별위, 분과위 등 3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운영위는 분과위원회의 사무를 총괄·조정하고, 특별위는 정책·현안 사항이나 두 개 분과 이상 관련된 사항에 대해 제언·자문한다.
분과위는 △경제(기업 유치·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복지·여성(사회복지, 여성친화, 다문화, 통합돌봄, 보건 등) △안전·도시(안전, 도시계획, 도시재생) △환경·교통(탄소중립, 친환경, 교통, 지속가능도시) △문화·교육(문화·체육, 청년·청소년, 교육) △자치·소통(자치분권, 혁신행정, 협치, 마을자치) 등 6개 분과로 이뤄진다.
운영·분과위는 1년에 정기회의를 2차례 열고,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임시회를 소집할 수 있다. 분과별로 담당 공약사업을 확정했고, 7월에는 민선 8기 1주년 공약 추진사항을 평가한다. 8월에 전체회의를 열어 민선 8기 1주년 공약사업 평가보고회를 열고, 정책개발과제를 선정한다.
위원회는 위촉식 후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동훈 홍익대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시장은 “새로운수원위원회는 저와 함께 수원시정을 책임지며 수원을 끌어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민선 8기가 지향하는 정책·행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주시고, 시민에게 도움이 될 좋은 정책을 제안해 달라”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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