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이상민이 김준호의 비밀(?)을 폭로했다.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종교 대화합의 날’로 김진 목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성직자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고해성사’를 했다.

먼저 이상민은 “김준호가 저한테 버릇처럼 말하는 ‘빚돌이 각설이 거지’. 이렇게 얘기를 해서 그런지 김준호 씨가 미래의 장모님과 서먹서먹하다는 얘길 들으면 저는 왜 이렇게 행복할까요?”라는 뜬금 고해성사와 폭로를 같이 했다.

듣던 김준호는 “이게 무슨 고해성사냐?”라며 언짢아했다.

이상민은 “미래 장모님이 불편해하시고 오지 말았으면 하면 같이 걱정해 줘야 하는데”라고 다시 놀리듯 말했고, 탁재훈 또한 “저도 왜 자꾸 보조개가 들어갈까요”라고 더했다.

또 김준호는 “49살인데 여자친구가 ‘탁재훈 오빠랑 놀지마’라는 걸 듣는 게 민망하다. 거짓말 안 하려면 탁형이랑 안 놀면 되나요?”라고 고해성사(?)를 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고해성사 하는 김에 6월 1일에도 (김준호와) 몰래 만나기로 했다”며 폭탄 고백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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