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취업박람회

김제시, 배정받은 110명 쿼터 전원 선발 예정

[스포츠서울ㅣ김제=김기원 기자]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도 취업박람회가 구인을 원하는 관내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관련 기업·외국인 대상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을 통해 관내 기업의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7개 기업이 우수 외국인 인재와 기업 간 일자리 매칭을 위해 지난 4월 28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개최된 전북도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취업박람회에 참석하였다.

전북도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취업박람회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6개 시·군의 30여 개 기업과 지역특화형 비자 취득을 위해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근로자 등과의 일자리 상담 및 매칭을 위해 개최되었다.

김제시에서는 ㈜이엔플러스 등 7개 기업이 현장 박람에 참여하여 구직을 원하는 외국인들과의 취업 상담을 진행, 20여명이 넘게 취업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이란 법무부가 공모에 선정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의 산업별 특수성과 외국인력 수요를 반영한 지역특화형 비자를 발급하는 사업으로, 5년간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여 취업·거주하는 조건으로 외국인 인재(F-2-R)와 동반가족(F-1-R)에 비자를 발급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제시는 배정받은 110명의 쿼터 중 단독 취업박람회, 취업상담회 개최 및 수시 홍보 및 매칭을 통해 4월 30일 기준 89명의 외국인 인재가 선발되어 있으며, 이번 도 취업박람회를 통해 110명의 쿼터가 모두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acdcok@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