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신화 앤디의 아내이자 아나운서 출신 이은주가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3일 이은주는 자신의 채널에 “#분위기만 살짝 바꿔보고 싶었을 뿐인데. 직접 앞머리를 다듬어본 건 너무나도 무모한 도전이었어요... 5월의 첫날, 설레는 마음이 과해버려 오히려 밖에 못 나갈 뻔했네영? (자르고 나서 비명 지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독서모임에 참가한 이은주는 음식이 가득 차려진 식탁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짧아진 앞머리가 눈길을 끈다. 처피뱅 스타일을 시도해 삐뚤삐뚤한 결과가 나왔지만 한층 상큼해진 모습이다.

이어서 “그래도 이번 독서모임 너무 알찼고 색감, 질감, 촉감 완벽한 실물 깡패 스카프가 저를 살려주었으니... 다행이었던 날 집에 온 후 남편까지 웃겨줬으니... 충분했죠 모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p.s. 오늘은 ‘은주랑 공부할래요?’ 하는 날인데... 주꾸미 여러분도 저 보고 많이 많이 기쁘시길... (영상에선 앞머리가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겠쥬...?) (어린이날 특집으로 생각해쥬세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시물을 본 팬들은 “은주니까 소화 가능하다” “짧은 게 더 상큼하다” “귀여우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은주는 지난해 6월 앤디와 결혼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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