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2025년까지 3년간 장애학생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KPC)에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한다.

지난 2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양사간의 ‘2023년 장애학생선수 장학금 후원식’이 열렸다. 송영웅 스포츠토토 대표이사 및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장애인체육 분야에서 우수 선수에 대한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효과적인 육성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오는 1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로부터 전문체육분야의 전국규모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장애학생선수, 전문 장애인 체육선수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 패럴림픽 참가 예정자 등을 추천받는다. 이후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시상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3년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6일에는 제17회 학생체전 대회기간 중 최종 선정된 5인에게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할 예정이다. 이후 스포츠토토코리아는 2025년까지 매년 10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후원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송영웅 대표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애학생선수를 위한 장학금 후원이 극적으로 이뤄져 뜻깊게 생각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애체육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후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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