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가 35~44세 영앤리치 고객을 겨냥해 럭셔리 브랜딩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초 지포어는 글로벌 캠페인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럭셔리 골프시장의 선두로 초격차를 벌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지포어만이 보여줄 수 있는 럭셔리 경험을 제공해 영앤리치 고객이 입고 싶은 유일한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지포어는 골프웨어 브랜드로는 전례 없는 ‘DX 럭셔리 마케팅’을 야심차게 선보이며 차별화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DX(Digital eXperience) 즉, 디지털 이커머스 확대 및 고객 럭셔리 경험을 강화한다.

우선, 지포어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압도적이고 몰입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3D 아나몰픽 비주얼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이 캠페인은 지포어의 23년 ‘애드 컬러 투 유어 게임’(ADD COLOUR TO YOUR GAME)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는 ‘컬러’(COLOURFUL), ‘위트’(WHIMSICAL), ‘혁신’(INNOVATIVE) 세가지 브랜드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35~44세 영앤리치고객에게 차별화된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개된 3D 아나몰픽 캠페인 영상은 예술, 건축, 하이패션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아이템과 차별화된 비쥬얼을 기반으로 ‘파괴적인 럭셔리’(Disruptive Luxury)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한다. 옐로우, 그린, 핑크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컬러풀한 색감과 지포어만의 위트있는 상상력을 더한 장면이 거대한 디지털 쇼케이스를 보는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캠페인 영상은 입체감을 극대화시키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짜릿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트릭 아트’의 착시를 이용했다. 특정 지점에서 극대화된 입체 효과를 느낄 수 있는 ‘3D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약 80m 길이의 거대한 미디어를 통해 화면 밖으로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골프화 신발 박스와 돌진하는 스포츠카, 압도적인 크기의 골프화가 디지털 사이니지 뚫고 나올 것 같은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 파괴적인 럭셔리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삼성동 코엑스 케이팝(K-POP) 스퀘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지포어는 론칭 3년차를 맞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GFORE.KR’을 오픈한다. 지포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제품 구매에 있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온라인 고객에게 제공한다. 지포어 만의 감도 높은 럭셔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디자인과 선물하기, 멤버십, 컨시어지 등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정책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만 제공했던 럭셔리 경험을 온라인을 통해서도 확대한다.

코오롱FnC 골프사업부 사업부장 문희숙 상무는 “론칭과 동시에 골프 마켓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감도 높은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통해 지포어 팬덤을 구축해왔다”며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하는 한편, 공간의 한계를 넘어 올해부터는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영앤리치 고객 대상으로 더욱 밀도 높은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포어는 오는 6월 신규 풋웨어 G.112 글로벌 론칭 및 라이프스타일 캡슐 컬렉션 출시를 차례로 앞두고 있다. 특히 풋웨어 G.112는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처음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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