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간만에 피맥 먹다가 싸웠어요 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미나와 류필립은 스파게티, 피자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먹방을 즐겼다.
미나는 “나이 들수록 식욕 억제가 잘 안되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는 2주 정도까지도 관리하고 했지만 어제 그제 이틀을 저녁에 샐러드를 먹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류필립은 “원래 다이어트에서 제일 중요한 게 멘탈이다. 나이 들면 원래 못 참아”라고 말했고, 미나는 “원래 나이 들면 못 참아요?”라고 재차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미나는 “굶고 다이어트하면 더 살찌는 게 보상심리 때문이다. 그제 폴 댄스 하느라 아침에 샐러드 두 번, 저녁은 샐러드랑 샌드위치, 점심엔 셰이크를 먹었고, 오늘 방송 때문에 어제 그렇게 또 먹었는데 이후 별에 별게 다 먹고 싶어진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오늘 먹고 싶은 거 다 시켰다. 평소에 운동하고 근육을 만들고 먹어야지, 굶고 다이어트하면 안 되는 거 같다”고 조언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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