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댄서 아이키(본명 강혜인 · 33)가 자신이 가르친 놀라운 제자를 소개했다.

13일 채널A ‘뉴스 A - 오픈(OPEN) 인터뷰’에 청와대 가이드로 선정된 아이키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임영웅 씨와도 춤을 추지 않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난해 임영웅 씨 콘서트에 한 번 이제 마이클 잭슨 스타일로 춤을 췄었다”며 의외의 인연을 밝혔다.

가수 임영웅은 ‘2021년 KBS 송년 특집 ‘We’re HERO‘ 임영웅’에서 마이클 잭슨의 ‘댄져러스(Dangerous)’를 추며 아이키와 합을 맞췄다.

아이키는 “저는 임영웅 씨가 노래도 잘하는데 춤까지 잘해서 깜짝 놀랐다. 트로트를 부르니 깊이 있는 느낌만 받았는데 ‘사람이 되게 트렌디 하구나’라고 느꼈다”라며 “그리고 사실 그 무대를 한 이후에 저도 팬이 됐어요. 너무 열정적으로 잘해주고, 괜히 인기 있는 게 아니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한편, 아이키는 NBC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 프로그램에 출연해 TOP4를 차지했고 이후에는 소셜미디어 ‘틱톡(Tik Tok)’의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MBC ‘놀면 뭐 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Don’t Touch Me)’의 안무도 짠 그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댄스크루 ‘훅’의 리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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